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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執筆者の写真Admin

49 토오카 에비스(十日えびす)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드디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어요! 올해도 변함없이 잘 부탁드려요 -

교토에서는 새해가 시작되어 시업식(始業式)을 한 뒤에는

「에비스상(えびすさん)」의 시즌이 시작돼요.

일본에는 1월에는「토오카 에비스(十日えびす)」,

10월에는「하츠카 에비스(二十日えびす)」라고 부르는 표현이 있어요.

그 중, 유명한 것은 1월의「토오카 에비스(十日えびす)」로

사업번창을 기원하는 「※후쿠자사(福笹)」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참배를 하러 가세요.

※후쿠자사(福笹) : 1월의 '토오카 에비스(十日えびす)' 시즌동안

가느다란 대나무 가지에 엽전, 표 등의 길상의 물건들을

함께 엮어 만든 장식물. 사업번창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저희들 마이코(舞妓)도「후쿠자사(福笹)」를 받기위해 갔었어요.

1월 10일은 '복의 신'으로 불리우는 에비스의 탄생일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

어린시절에는, 새해맞이의 설레는 분위기가 감도는 이 시기에

새해 선물인「오토시다마(お年玉)」를 손에 들고

야시장에 가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어요.

교토의「에비스상(えびすさん)」의 시즌에는,

'게이코상(芸妓さん)'으로 분장한 여배우들을 태운 가마인

「호에카고(宝恵かご)」를 보실 수 있어요.

선배 언니들의 이야기로는, 옛날에는 '진짜 게이코상(芸妓さん)'이

「호에카고(宝恵かご)」에 탔었다고 해요.

여배우들이 각자의 이름이 적힌 제등이 달려있는

「호에카고(宝恵かご)」에 올라타면

「호에카고 호이! (ほえかご ホイ!)」라는 구호와 함께

찻집이나 여러 상점을 순회하며 복을 전해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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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大阪)에서는 에비스상(えびすさん)시즌이 다가오면

오늘날에도 '실제 게이코상(芸妓さん)'이「호에카고(宝恵かご)」

타는 경우도 있지만, 교토에서는 이러한 풍경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왠지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에비스상(えびすさん)은 귀가 어두워서 뒷편에서

한번 더 참배하지 않으면 소원을 잘 들어주지 않는대」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정면방향에서 참배를 마친 후, 반대방향으로 돌아가서

뒷편에 자리한 널문을 똑똑 - 하고 노크한 후, 다시 참배를 하곤 했었어요.

이 이야기는 교토(京都)의 에비스상(えびすさん)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놀랐었어요.

「사업번창의 '사사(笹, 대나무 장식)'를 가지고 오거라!」라는

내용의 음악인 '에비스바야시(えびす囃子)'를 들으면

지금도 마음이 설레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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