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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송이버섯 따기



가을이 되면, 언니를 데리고 송이버섯을 따러 가곤 했었어요.

역시 기모노차림으로는 갈 수가 없기 때문에, 마이코의 머리모양을 풀고

평상복 차림으로 갔었어요.

평상시에는 바지를 입으면 안 된다고 들어왔었지만,

봄철에 죽순을 캐러갈 때와, 가을철에 송이버섯을 따러 갈 때만큼은

「오늘은 스커트 차림으로 외출할 수 없을 것 같으니, 바지차림으로 갔다오시요」

라고 허락을 받곤 했었어요.

바지를 입어도, 평소 무용을 할 때 발모양을 잡던 것이 버릇이 되어서 인지

안짱 다리로 걷는 마이코가 많았어요.

그러한 걸음으로 다같이 산을 오르곤 했었는데

이러한 모습을 밖에서 바라보고 있으면 아마 조금 희한하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

모처럼 기합을 주고 산으로 들어가도, 송이버섯을 찾는 일은 정말로 어려워서인지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송이버섯을 발견한 적이 없어요.

그래도, 다른 마이코들이 발견한 송이버섯을 함께 나누거나

송이버섯이 나오는 산에서 지내시는 분들이 미리 채취하신 버섯을 저희에게 주시면

본격적으로 스키야키 연회가 시작돼요.

오늘날 뒤돌아보면, 마치 보물찾기와 같은 송이버섯 따기와

그 후의 대연회는 저에게 그리운 추억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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