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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紅子

6.춤추는 게이코와 오히카에(お控え)상


3월이 되면 모두 봄 춤의 연습으로 바쁩니다.

춤 연습장 2층의 넓은 장소에서 선배인 언니들한테 매번 연습할 때에 춤추는 자리와 동작 등을 체크해 받습니다.

선생님도 평시에는 한분만 오시고 있지만 종합 연습일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오십니다.

선배인 언니들의 우아한 자태를 넋을 잃고 보다가 욕을 먹곤 하지만 이런 종합 연습 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봄 춤을 발표하는 곳에는 다석이 준비되여 있고 오테마에(お手前)라고하는 차를 준비하는 언니의 뒤에 “오히카에(お控え)”라고하는 대기중인 사람이 있는데요. 이는 신인 마이코나 “시코미(仕込み)”라고 불리는 마이코 될 준비중인 연습생들이 차가 준비되였을 때에 그 차를 주빈석에 나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석에는 오늘의 오테마에(お手前)가 누구인지 오히카에(お控え)가 누구인지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히카에(お控え)는 아직 예명이 없기에 본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뷰한다는 것은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일을 시작하면 예명을 받을 수 있지만, 보통은 은퇴하는 언니한테서 한글자를 받지만 때론 귀인한테서 한글자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은퇴하는 언니에 관하여는 다음에 또 소개드리겠습니다.

미리 조금 소개드리자면 은퇴할 때에는 삼각종이에 예명을 쓷고 그 옆에 본명을 써서 기념으로 나눠드린답니다.

마이코로 된 후로부터는 본명을 쓴적이 없기에 이 오히카에(お控え)는 아주 귀중한 체험이 였습니다.

3月になるとお稽古は春のおどりのお稽古一色になります。

歌舞練場の2階の大広間で、大きい姉さん方も一緒で、場面毎のお稽古や

最後の総おどりの立ち位置合わせや、振りやらを確認しはります。

お師匠さん達も普段はおひとりどすけど、

総稽古にはたくさんお越しになられます。

大きい姉さんの優雅な舞姿にぽ〜と見惚れて

自分の振りを忘れ、お叱りを受けたりもすんのんどすけど、

うちはこの総稽古が大好きどした。

春のおどりの時にはお茶席が設けられ

姉さんのお点前の後ろに控えている「お控え」と言うお役目があって

これは、姉さんが点てられたお茶をお正客の方へお運びするんですが、

たいがい見習いの舞妓ちゃんやったり、仕込みさんと呼ばれるこれから

舞妓になる修行中の少女やったりするのんどす。

お茶席には本日のお点前誰々 控え誰々

と名前が書かれてて、お控えさんはまだお店出し前で芸名がおへんので

本名が書いてあります。

デビューする事をお店出しと言いますけど、お店出しが決まると芸名を頂きます。

これは引いて貰う姉さんから一字頂くのが通常ですけど

屋形の一字をつける時もおすねん。

引いて貰う姉さんとは?のお話は又今度させて貰う事にして、

逆に引退する時は三角の紙に芸名を書きその横に改め誰々と本名を書いて配るんどす。

舞妓になってからは本名を使う事はあんまりあらしまへんので、

このお控えさんはとても貴重な体験どした。

ほな、又、おおき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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