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紅子

32 사노사부시(さのさ節)


연회석에서 손님과 게이샤, 마이코가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것을

「산자이(さんざい)」라고 부르고있어요.

찻집의 앞에서 떠들석한 소리가 들려오면,

이 연회석은「산자이(さんざい)」구나 - 하고 생각하면서 지나쳤었어요.

「산자이(さんざい)」라는 단어를 한자로 쓴다면 어떤 글자를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라고 생각해보면

아마도「散財('돈을 쓰다'라는 뜻)」가 아닐까- 생각해요.

어찌되었든 산자이(さんざい)의 연회석은 늘 명랑하고 활기찬 분위기에요.

산자이(さんざい)의 시간에 부르는 노래는 유행가도 있지만, 연회석에서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대부분으로

「사노사부시(さのさ節)」나 「도도이츠(都々逸)」라고 부르는 것이 자주 불리어지고 있어요.

이러한 것은 예능수업시간에서는 익힐 수 없었기 때문에,

실제 연회석에서 들은 것을 기억해두어야만 했어요.

손님이 부르신 노래에 회답하는 형태의 곡도 있어서, 여러가지의 곡을 많이 외우는 것은

「인간 주크박스」로 불리었었던 저에게도 정말 어려운 일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연회석에서 자신있는 노래를 부를 때를 생각해서

미리 몇 곡을 준비해 두곤 했었어요.

「사노사부시」나 「도도이츠」는 어른스럽고도 쿨한 느낌의 가사가 많기 때문에,

어린나이의 마이코상이 부르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요.

그 중에서도 어머님께서 가르쳐주신 것 중에서 지금도 잘 기억하고 있는 것은

♪花ざかり 祇園 清水 北野に金閣寺 嵐山から八瀬に平安神宮 南禅寺

御室 銀閣寺とね 見るには見たれど 主に見返る花は無い…さのさ♪

라는 곡이에요.

「교토의 벚꽃의 명소를 보기 위해 들렀습니다만, 당신의 마음에 들어오는 꽃은 없어요.」 라는

의미로 생각하며 불러왔었지만,

당시 16,7세의 마이코였었던 시절에 부르기에는 역시나 너무 어른스러운 곡이었어- 라고

생각되어져요.

그렇지만, 어제 오늘 있었던 일들은 곧바로 잊어버리곤 하는데

젊은 시절에 기억해두었던 곡은 몇 십년 동안 부른 적이 없지만 잘 기억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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