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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紅子

13.카모가와의 평상


夏여름이 다가오면 카모가와 강가 옆에 있는 교토 음식점들이 강위로 평상을 펼칩니다.

현재 5월 연휴지나서 평상을 피는 것 같은데, 저가 마이코였을 때에는 아마 6월15일부터 9월15일 정도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시기에는 저가 마이코 시절에 카모가와의 평상과 키부네 지역의 평상에 자주 연회를 하러 갔답니다.

평상시에 에어컨이 빵빵해서 그 시원한 맛을 알아서 그런지,

야외 평상은 엄청 시원하다고 느끼진 않지만 경치하나는 역시 교토다워 너무 좋았습니다.

옛날에는 평상 밑에서 일본 전통 악기인 샤미센을 연주하면서 2인1조로 유유자적하게 걷는 예능인이 있었는데요.

그 걷는 모습을 보고 평상 위에서 고객님들이 말을 걸으면 노래를 부르며 시를 읊었곤 했답니다.

그러면 고객님이 축의금을 봉투에 담아 평상 밑으로 던지는데요,

그걸 받은 예능인은 인사를 하고 다시 샤미센을 연주하면서 걸어갔습니다.

이러한 것도 카모가와의 풍경 중 하나였다고 언니한테 들었습니다.

내가 마이코였던 때에는 예능인이 걸어다니는 풍경은 사라졌답니다.

8월16일 교토의 축제중 하나인 고잔오쿠리비 때는 평상에 커다랗고 평평한 용기를 놓고 물을 벌컥벌컥 부어 오쿠리비 때 산에 나타나는 글자를 보며 마시면 무병장수한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에 함께 마시면서 즐겼답니다.

평상에서 교토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이 곳은, 예나 지금이나 정말 소중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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