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세다시(마이코 데뷔 준비)가 끝나면 언니들이 도쿄를 데려가준답니다.
한 행사가 있었는데요, 이 행사가 내주변과 관련된 것인지,
마이코의 하나마치 전체 행사인진 지금까지도 잘 모르겠지만
신인 마이코끼리「너, 도쿄행은 언제야?」라고 물어본걸 보면, 저만 해당되는게 아닌 것 같기도합니다.
저희집에서는 저와 같이 또 한명의 마이코가 데뷔를 했기 때문에, 도쿄행은 나와 그 마이코와 언니들 2명,
그리고 우리들을 돌봐주는 엄마, 그리고 왜인진 모르겠지만 요리집의 담당자까지 꽤 많은 사람들과
왁자지껄 다녀왔습니다.
헤어세트도 마이코 머리를 하지 않고, 사복을 입었었는데, 보통 여기저기에 있는 여자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으로신칸센을 승차하였습니다.
15살과 16살의 신인 마이코 2명과 교토에서 거의 나가본 적이 없을거같은 요리집 담당자님과 언니들과 함께
도쿄에서 길을 헤매며서 겨우 목적지에 도착하였답니다.
어찌됬든, 보통 어디에 갈 때도 택시에 우린 타기만했지 목적지를 말하지 않아도
데려다주는 곳에 내리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지하철 표 사는 방법도 몰라 쩔쩔매는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였어요.
호텔에 묵는 것도 태어나서 처음이였고 보이는 것 모두가 감동의 연속이였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바보같은 일이라고 생각되지만, 그 당시 아무것도 몰랐던 저가 그 후로
출장 등으로 일본 전국과 해외까지 가게 된 기회가 생기게 되어 그저 감사할 따름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