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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執筆者の写真Admin

60 유파(流派)의 유카타(浴衣)



보통 마이코(舞妓)상이 연회석에서 유카타를 입는 일은 없지만,

여름에 행해지는 예능수련의 시간인「오케이코(お稽古)」의 시간에 한해서는

유카타를 입어요.

게이코상과 마이코상의 유카타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여러가지 색상이

표현된 유카타와는 달리 남색과 백색으로 표현된 수수한 무늬가 대부분이에요.

매년 5월 말이나 6월이 되면, 전통무용과 나가우타(長唄), 코우타(小唄),

토키와즈(常磐津) 오하야시(お囃子)의 각 유파(流派)로부터 맞춤 유카타를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옷감이 도착해요.

게이코상과 마이코상이 머무는 숙소에서는 이 옷감을 각자의 사이즈에 맞추어

유카타 형태로 바느질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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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타카이(浴衣会)」그리고「유카타자라에(浴衣浚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예능 발표회가 있는 날에는 제자들 일동이 모두 같은 디자인의 유카타를 입고

발표회에 참가하게 돼요.

그 동안 익혀 온 예능의 수만큼, 매년 소장하는 유카타가 늘어나기 때문에

올해에 제작한 유카타는 예능 발표회 용으로 착용하고,

작년에 제작한 유카타는 예능수련을 할 때 착용하는 식으로

유카타를 갈아입곤 했어요.

한 때는, 유카타가 가볍고 시원한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참 편안하네~하고

생각했었지만, 캐주얼한 옷을 입을 수 있는 지금에 와서 뒤돌아보면

유카타조차도 이제는 덥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현대식의 복장에 어느새 너무 익숙해져버렸다는 것이 뭔가 무서울 정도에요.

유카타를 착용할 때에는 맨발에 게타(下駄)를 신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게이코상과 마이코상의 경우에는, 유카타차림이라도 맨발에 조리를 신을 수 있고

오비(帯)는 오타이코(おたいこ)의 형태로 맬 수 있어요.

예능을 가르쳐주시는 스승님이나 대선배님 같은 경우에는 '한하바오비(半幅帯)'를

'코우켄 무스비(後見結び)'의 형태로 묶으시지만,

게이코나 마이코는 반드시 '오타이코(おたいこ)'의 형태로 오비를 매곤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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